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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물린 개미만 6만명…헬릭스미스 죽느냐 사느냐

작성자 안****(ip:)

작성일 2021-01-10 0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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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시총 2위 바이오기업, 관리종목 지정 위기- 신약 임상 실패·부실 사모펀드 투자 발목- 유상증자 카드도 풀어야 할 과제 많아[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헬릭스미스(084990) 소액주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 주주 800여명은 지난 3일 금융감독원에 탄원서를 냈다. 헬릭스미스가 운전자보험유상증자를 위해 금감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꼭 통과시켜 달라는 취지다. 일부 주주들은 주식 사주기 운동까지 제안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그래픽= 이동훈 기자)상장사가 증자를 실시하면 발행 주식수가 많아져 기존 주주에게 불리하다. 주가 전망이 밝지 않은 주식을 일부러 산다는 것도 상식 밖이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지난해 20만원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2만원을 겨우 넘는다.그런데도 주주들이 나선 부천공장이유는 하나다.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서다.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주주들 집단 대응그래픽=이동훈 기자헬릭스미스는 연내 유상 증자를 하지 못하면 내년 초 상장 폐지 후보인 관리 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현행 규정상 코스닥 상장사는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대비 세전 순손실액(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 비율이 50%를 초과하면 한국거래소가 관리 종목으로 지정한다. 재무와 수익 구조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봐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이 비율이 50%를 넘었다. 올해 상반기(1~6월)도 33.3%에 달했다. 이대로라면 관리 종목 지정을 피하기 어렵다. 헬릭스미스는 서울대 학내 벤처로 시작해 기술 성장 기업 특례 상장 1호 간판을 달고 상장해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회사다. 그런데 부실기업 꼬리표를 달 판이다. 위기에 초래한 원인은 두 가지다. 먼저 기대를 모았던 당뇨병 합병증(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신약인 ‘엔젠시스’가 작년 9월 미국 임상 3상에서 실패한 영향이 컸다. 바이오 기업은 신약 개발의 마지막 문턱인 임상 3상 단계부터 연구 개발에 쓴 돈을 회사의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반영할 수 있다. 그러나 임상 실패로 인해 기존 무형자산에 반영했던 개발비 818억원을 지난해 한꺼번에 영업 외 비용으로 처리했다. 올해도 부산출장안마관련 지출을 창원출장마사지전액 비용에 반영하면서 적자가 확대됐다. 헬릭스미스가 관리 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하려고 추진 중인 유상 증자는 숨은 부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금감원이 서류 심사 과정에서 회사의 대규모 사모펀드 투자 사실을 문제 삼으며 최근 사기 혐의로 고발된 팝펀딩 연계 사모펀드 등 고위험 금융 상품 투자가 덜미를 잡힌 것이다. 헬릭스미스가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사모펀드·파생결합증권(DLS) 등 손실 위험이 큰 금융 상품에 투자한 금액은 2643억원이다. 이중 아직 회수하지 못한 투자 원금은 1300여억 원에 이른다. 연내 추가 손실 반영 가능성이 작지 않다. 투자자의 신뢰가 낮아져 회사의 유상 증자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다. 한 증권사의 바이오 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보통 회사가 연구 개발비 등으로 쓰지 않은 유보 자금은 예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 상품에 넣어놓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 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유상증자 넘어야 할 산 많아그래픽=이동훈 기자헬릭스미스의 유상 증자 추진은 회사의 자기자본을 늘려 관리 종목 지정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내보험다보여 대구출장마사지금감원의 증권 신고서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헬릭스미스는 금감원 심사에서 이미 두 번 퇴짜를 맞았다. 투자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금감원은 마켓마음헬릭스미스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반영된 새 신고서를 받아보고 최종 서류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가 신고 서식에 맞게 투자 위험을 충실히 기재했는지 살펴볼 물류회사것”이라고 했다. 유상 증자를 하려면 헬릭스미스가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CB) 투자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헬릭스미스 CB 투자자는 증권사 등 53곳(최초 인수 기준)에 이른다. 증자 성공의 관건은 신주 발행 가격과 투자자의 호응이다. 주식을 비싸게 발행해야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발행 가격은 증자 시점의 시세를 반영하는 만큼 주가 관리가 중요하다. 헬릭스미스 주주들이 주가 하락을 막기 어린이보험비교위해 단체로 주식을 매수하자고 팔을 걷어붙이는 배경이다. 문제는 청약 열기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장 최대 주주인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주식 담보 대출 70억원을 갚기 위해 일반 투자자의 신주 청약 직전 보유 주식을 대규모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도 대출금 51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보유 주식 30만 주를 팔았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 신주 청약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헬릭스미스가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 750만 주는 기존 주주에게 먼저 배정하고, 이들이 인수를 포기한 물량은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최종적으로 남는 물량은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이 12% 할인된 가격에 무해지환급형보험인수한다. 청약 실적이 부진하면 회사에 들어오는 증자 대금도 그만큼 줄어든다. 헬릭스미스 주식에 투자한 소액주주 수는 6만3439명(지난해 말 기준)에 이른다. 이들은 원래 다른 주주의 표를 모아 회사 측에 회계 장부 열람, 이사 해임 등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려 했다. 그러나 지금 주주들은 회사의 조력자로 돌아섰다. 같은 배를 탄 셈이다. 헬릭스미스가 했던 4가지 거짓말은 개미의 머릿속에서 잊혔다.▶ 관련기사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SNS 개설.. 유튜브 관심 있지만 용기 안 나"☞ 추미애, 윤석열 지지율 1위에 국민의힘, 변변한 후보 없어서..☞ 초대형 빅딜‥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한다☞ 안철수, 윤석열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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